내일배움카드 학원 등록하기 상담 다녀오기 후기- 2

내일배움카드 학원 등록 전 상담 받은 후기

 지난번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은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었죠. 이번에는 그 카드를 가지고 상담을 다녀왔던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사실 내돈을 다 내고 학원 등록하는건 간단했는데, 이렇게 국비를 지원받은건 처음이라서 등록과정이 궁금했거든요. 지금부터 제 후기를 말씀드릴께요.

내일배움카드 학원 등록 전 상담후기

내일배움카드 수강신청 과정 간단 정리

  1. 카드 발급
  2. 수업 일정 확인
  3. 학원 방문 상담
  4.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지원(국민취업지원제도 등) 확인
  5. 수강신청 및 학원 등록

카드 발급에 대해서는 지난글에 말씀을 드렸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수업 일정 확인은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 들어갔던 사이트(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지역별로 열리는 수업의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듣고싶은 수업중에서 스케줄이 맞는 것들 위주로 찾아서 살펴보시면 됩니다.

학원 방문 상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 학원 등록 및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안해둔 상태거든요. 그건 이번 글에서는 따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예정이고 다음번에 제가 실제로 해보면 글을 쓸 예정입니다.

학원 등록만 하는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도 해야 한다고 상담때 들었는데, 이게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헷갈리네요. 수강신청 먼저 하고 등록을 하러 학원에 방문을 하면 되는거였는지 까먹었어요. 이 부분도 등록하실 학원에 여쭤보시고 확실하게 알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내일배움카드 학원 상담 후기

1. 전화 혹은 메신저로 상담 예약 잡고 가기

사실 이러면 안되는데 저는 예전부터 냅다 찾아가는 방식을 주로 썼습니다(참고로 매번 그런건 아님). 근데 이렇게 하면 만족스러운 상담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요.

방문을 했는데 이미 예약해둔 분들이 많다? 그러면 다음에 다시 예약을 잡아두고 방문을 해야 하거든요. 미리 시간 약속을 잡아둔 사람이 우선순위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리고 들으려는 수업의 선생님께서 상담이 불가능한 상황이면(수업 시간과 겹치는 경우 등) 궁금한 부분을 다 여쭈어보기에 서로 곤란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러니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네이버 예약기능이나 전화 등을 이용하셔서 미리 예약을 잡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인기가 많은 자격증은 반의 정원이 금방 찰 수 있으니까 등록하실 계획이 있다면 빨리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상담갔더니 거의 다 찼더라고요. 하마터면 내년으로 넘어갈뻔...

2. 비용적인 문제 꼼꼼하게 듣기

가장 중요하고 예민한 부분이죠. 돈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저는 카드를 발급받자마자 해당 수업을 신청하는거여서 상관이 없었지만, 이전에 다른 수업을 들으셔서 지원금을 사용하신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 상담을 잘 받아보셔야 합니다.

국비로는 총 금액의 100%를 결제하는게 안되서 추가로 자기부담금이 있다고도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학원마다, 과정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직접 상담을 받아보셔야 정확할겁니다. (원래 제가 상담때 들었던 금액을 써놨었는데, 이후에 글을 수정 보완하면서 삭제했습니다.)

자기부담금도 약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걸 어느정도 상쇄시키기 위해서 국민취업지원제도도 함께 신청해보라고 조언을 들었어요. 아래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지만, 저는 이것도 신청하기 위해서 지금 상황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과정과 출결 조건등을 확실하게 듣기

국비로 수업을 들을때 가장 중요한게 출결입니다. 출결이 빵구가 나면 중간에라도 짤리는 일이 생길 수 있거든요. 이러면 진짜 곤란해지니까 꼭 이 부분 잘 확인해두세요.

3개월 과정이나 5개월 과정, 이정도면 최대한 급한일은 앞이나 뒤로 미루고 올인을 하면 되겠지만(저는 내돈내산으로 다른 학원 다녔을 때 그랬었음) 이게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10개월 과정이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의도하지 않은 급한일이 충분히 생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상담을 받으실때 해당하는 조건들을 확실하게 들어두시기 바랍니다.

제가 들었을 때에는 국비는 출결이 80%이상이어야 이수가 된다고 들었어요. 지각이나 조퇴 혹은 외출은 3회당 결석1개로 계산이 되고요. 그리고 결석이 일정 횟수가 넘으면 출결 80% 아래가 되서 짤리게 됩니다. 내돈내산으로 등록을 하면 이런일은 없는데, 확실히 제약이 있기는 하네요.

아 그런데 이건 국비과정 이수 조건이고, 해당 자격증의 시험 응시 조건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등록하려고 하는 간호조무사 과정도 학원에서 짜놓은 이론과 실습 시간을 100% 들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빠지게 되는 경우 보충을 따로 들어서 시간을 채워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식으로 학원에서 짜둔 커리큘럼이나 자격증 혹은 수업에 따라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다를 수 있으니 꼭 이 부분도 잘 들어주세요.

4. 실습처 정하는 문제 확실하게 여쭤보기

실습이 필수인 자격증은 실습처를 정하는걸 혼자서 알아봐야하는지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여쭤보면 좋습니다.

저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할때 진짜 제일 싫고 귀찮고 걱정됐던게, 실습처 알아보고 지원하는거였거든요. 실습지를 학교에서 알아서 정해서 오라고 하셨어요. (물론 면접과 합격까지 학생들이 알아서 하는거였음..하...)

그래서 혹시 간호조무사도 그런건가 걱정이 되서 상담을 받을때 여쭤봤고, 답을 들었었습니다.

학원에 따라서 연계된 곳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니 한번 여쭤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5.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지원 있는지 설명듣기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취업지원제도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을 들었었습니다.

국비로 전액을 결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는 방식이라서 그 부분이 좀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 일단 저한텐 부담이 됐음.

그래서 저는 취업지원제도도 함께 신청을 넣어서 그거로 자부담금을 상쇄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청년에 해당하는 나이여서 기준이 조금 널널하기는 했습니다.

근데, 이게 또 조건이 저한테 조금 애매하길래 해당하는 기관에 따로 상담도 다녀왔네요. 이 부분 후기는 다음 글에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치며

사실 저는 사정상 바로 신청은 못했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록 예정으로 학원 명단에 이름만 올려둔 상태고요. 물론 등록은 할거에요.

그래서 아직 수강신청은 안해놔서 그 과정은 말씀을 못드리고 있네요. 다음번에 등록하게 되면 바로 후기 및 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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